여차저차해서 그린스크린을 뒷백으로 이용하여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면!
이제 남아있는 중요한 것은 그린색을 빼는 것이다!
싸우자, 그린색!💪
크로마키를 위한 영상편집 프로그램으로는 에프터이펙트와 프리미어가 있다
오늘 설명할 방법은 우선 ! 프리미어로 크로마키편집하여 그린색빼는 방법이다
(두둥)
(음.. 크로마키 편집 시 색을 정확하게 빼려고 한다면 프리미어보단 에프터이펙트가 아무래도 더 나은 것 같다. 하지만 나는 현재 프리미어를 사용해서 크로마키 편집을 하고 있는데, 이유는 TMI인데 빠른 시간 안에 편집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는데, 에프터이펙트로 작업 후 렌더링을 걸 때 8시간 / 하지만 프리미어로 작업 후 렌더링을 걸었을 때 2시간.. 시간에 있어서 선택할 여지 없이 프리미어로 편집 중이다. 시간의 이유는 컴퓨터 사양 때문인지 프로그램의 특징인지 잘 모르겠다 (으쓱))
"프리미어에서 그린색빼는 효과 : 울트라키 Ultra Key"
프리미어를 키고, 크로마촬영을 한 촬영본을 불러왔다면 이제 작업을 시작하면 된다!
Effects (효과) 창에서 Ultra key를 검색하여 찾아, 크로마를 빼고 싶은 촬영본에 그대로 가져다가 입힌다.
그러면 이제 Effect Controls 창에 Ultra Key가 적용되면서 왼쪽의 사진과 같은 항목들이 나타난다. 그 다음부터는 이론적으론 굉장히 쉽다. (그림자가 없는 동일한 색상 앞에서 촬영되었을 경우엔)
첫 번째,
상단에 위치한 Key Color에서 스포이드를 눌러 제거하고자 하는 색상 위치에 가져다가 클릭하면 된다.
두 번째,
그 다음은 아래의 항목들을 이용해서 크로마를 더 완벽하게 빼기 위한 세부조정을 해주면 된다.
끝.
이것만 머릿속에 알고 있던 내가 그 처음에 조명도 제대로 못 치고 그림자도 많이 진 구겨진 그린스크린 앞에서 촬영한 촬영본을 가지고 Ultra Key를 적용하고 Key Color를 입력하였을 때 나타난 결과는 아주 처참했다.
촬영대상자 옆에 보이는 검정색은 그린색이 울긋불긋하게 빠지고, 예쁘게 빠지지 않아서 남은 현상이다. 저 상태로 영상이 출력되면 지지직 거리면서 굉-장히 눈에 거슬릴 뿐만 아니라 전혀 깔끔하지 않다! 이건 크로마편집 실패!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세부조정을 아무리 건들여봐도 되지 않았다 T_T 뒷 그린색을 다 없애야하니까 스포이드로 찍은 그린색을 기준으로 없애야하는 색상의 기준을 낮춰버리니까(기준잡은 녹색과 조금이라도 비슷하면 없앨 수 있도록 설정) 이제 촬영대상자의 옷과 얼굴이 없어지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저렇게 그림자가 생긴 부분이 남아버리고 ! 결국 이 영상은 원초적으로 촬영대상자 움직임 따라 마스크로 배경을 지워내긴 했지만, 대상자 가까이 있는 그림자 검정색 부분은 남아버려서 .. WEPIDf jal139 04 1983i!@#{ u29391u2 !!!!!!!!!
지난 크로마키 게시글에 썼던 것처럼 주름가득한 그린스크린 천을 아예 빳빳하게 벽에다가 붙여버렸고, 주름 자국 하나 없도록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조명에 대해서 조사하고 찾으며 조명의 기본 3점조명을 지켜가면서 그림자를 없앨 수 있도록 신경썼고, 촬영대상자 주변에 있던 물체들은 전부 치우고 그림자가 생길 수 있는 건 다 없애버렸다.
이제 이렇게 촬영한 촬영본은 확실히 전보다 달랐다! 스포이드로 찍기만 해도 울긋불긋하게 빠지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잘 빠졌기 때문에 촬영현장을 바꾼 부분에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그렇지만 어깨 부분 혹은 팔과 몸 사이에 작은 공간까지 깔끔하게 크로마키편집을 하기 위해서는 세부조정을 해야했다.
"울트라키 Ultra Key : 세부조정 "
Ultra key 바로 밑에 보면 Output 에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정확한 개념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Composite는 있는 그대로 색을 뺀 촬영본을 / Alpha Channel은 색을 뺀 영역은 검정색으로, 색이 빠지지 않은 곳은 흰색으로 / Color Channel은 색을 뺀 영역을 회색으로 보여준다.
그 중에서 나는 주로 Alpha Channel을 사용하여, 스포이드로 그린색을 찍고 난 후 빠지지 않은 곳을 확인하여 세부조정을 한다.
아! 그 전에 Output 밑에 보면 Setting 항목이 있다. 이 곳에는 Default와 Relaxed, Aggressive, Custom이 있는데 Relaxed, Aggressive는 프리미어에서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자동셋팅 값인 것 같다. (정확히 잘 모름) Aggressive가 스포이드로 찍은 색상 범위를 확대해서 투명도를 높게 설정하는 듯 하다. 만약 이 셋팅값으로 했을 때 그린색이 잘 빠진다면 뭐 세부조정은 하지 않아도 .. ㅋㅋ
(* 아! 세부조정 하기 전에, 셋팅값으로 그냥 한번에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희망을 가지고 하는 시도는, Output은 Alpha Channel로 해놓고 Setting은 Aggressive로 해놓은 다음 스포이드로 키컬러를 여러군데 찍어보는거다. 그 중에서 제일 깔끔하게 빠지는 곳이 나온다면! 세부조정은 패쓰~ ㅋㅋ)
*각 세부 조정값에 대한 설명 (출처 : 공식 Adobe사)
- Matte Generation (매트 생성 컨트롤)
Transparency(투명도) - 소스 이미지의 투명도를 조정. 100은 투명도의 최대값이고, 0은 투명도의 최소값
Highlight(밝은 영역) - 소스 이미지에서 밝은 영역의 불투명도 조정
Shadow(어두운 영역) - 소스 이미지에서 어두운 영역의 불투명도 조정
Tolerance(허용치) - 선택한 색상(스포이드로 찍은 색) 범주를 조정
Pedestal(페데스탈) - 투명하게 빼야하는 색에 대한 조정
- Matte Cleanup (매트 정리 컨트롤)
Choke - 수치를 올릴 수록 가장자리를 더 깎아줌
Soften - 가장자리를 흐리게 만들어줌
등등 아래에 대한 설명도 되어있지만, 아예 만지지 않음으로 PASS! 정말 값에 대한 정확한 답은 없는 것 같다. 촬영본에 따라서 세부조정을 해가면서 익혀가는 수밖에는 ..
크로마키편집에 대해서 알아보고 검색했을 때 초보인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유튜브 영상은,
현실 유튜버를 위한 실전 그린스크린 꿀팁 강좌, 편집편! 프리미어 울트라키를 활용한 크로마키 실전 편집, 속 시원히 풀어드립니다!
이다.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Jx2uUNYmivg)
ㅋㅋ 꿀팁도 많고 작업 능률 확 오를 수 있게 재미나게 설명해주신다.
다음은 에프터이펙트에서 크로마편집을 하는 법에 대해서 ~! 정리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