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 모금

[책] '모든 요일의 여행' - 낯선 공간을 탐닉하는 카피라이터의 기록

태팀 2025. 10. 22. 23:12

[책] '모든 요일의 여행' - 낯선 공간을 탐닉하는 카피라이터의 기록

모든 요일의 여행의 리뷰

사실 이 책을 산지는 꽤 되었다 
한 1년 전인가? 아니다, n년 전인가... 🤔
카페에서 시간을 혼자 보낼 수 있게 되어서 오랜만에 주섬 주섬 꺼내 읽게 되었다
서점에서 책을 고르다가 만난 이 책은, 
이 책을 쓴 작가님이 (광고회사 카피라이터라서 그런지 ✨👀 ) 느낀 감정들을 글로 잘 표현하신 부분에
반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
처음 글을 읽을 땐 
나도 이렇게 해외로 여행을 다녀보고 싶었고
좋아하는 사람과 여행 그 자체의 시간을 느껴보고 싶어서 
'공감'보다는 '부러움'이 컸다 
그리고 요 n년 사이에 여러가지 경험도 해보고 
여행도 조금 다녀봤다고, 글에서 말하는 작가님의 생각이
너무나도 내가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내용이었고 "공감"이 많이 되었다

(정말 나도 나의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모든 요일의 여행 中 한 페이지

이번 추석명절 때 떠났던 부산 여행에서 느꼈던 생각이 딱 이 문장이었다!

'나는 이런 걸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나는 이런 걸 못 견디는 사람이구나,
나는 이런걸 위해서는 다른 모든 걸 포기해버릴 수도 있는 사람이구나, 나는 저런 사람을 좋아하는구나'
등등 여행을 통해 나는 나에 대해 진지하게 배웠다.  

 

모든 요일의 여행 中 한 페이지

정말 집 나가면 고생이다. 왜 집이 최고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하지만 집을 나가지 않으면 마음이 고생이라고 한다 하하하
뭐든지 경험해봐야 아는 것 같다
이런 것보단 저런 게 더 나에게 도움이 되는구나, 나는 이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등등 
어찌되었든 "해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다
⋯⋯
다음엔 작가님의 이전 책인  
모든 요일의 기록 도 보고 싶다